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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74

뼈있는 아무말 대잔치_신영준, 고영성 오해 1. 항상 행복하게 살자 항상 행복하게 살수 없다. 행복은 상대적인 것이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기 때문에 행복한 순간도 다시 일상이 된다. 오해 2. 공부하면 무조건 성장한다. 어느정도 구간에 들어가면 포화 상태로 접어든다. 대부분 학습자는 포화 구간에 진입하자 마자 재능 타령을 하면서 바로 포기한다. 하지만 대부분 능력의 값어치는 이 포화 구간에서부터 쌓인 내공에 어느 정도 비례해서 인정받는다. 고통은 오로지 자신의 몫이다. 자신의 고통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고,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없다. 타인의 고통을 대할 때 "내가 겪어봐서 잘 알아"라는 말은 교만이다. 니체의 말 나를 죽이지 못한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 뿐이다. 이 세상을 떠나기까지 고통은 언제든 찾아온다. 그러니 고통에 호들갑 떨.. 2020. 3. 15.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 사람들은 태생적으로 모든 것에 권태를 느낀다. 이것은 인간의 약점이 아니라 강점이다. 이런 권태를 이기기 위해 변화를 시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 권태를 느끼면서도 직접 변화를 이끌 용기를 내지는 않는다. 무리 속에서 보호 받으며 무리와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인식이 인간의 DNA 속에 깊이 각인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홀로 살길을 찾아 나서기보다는 무난한 죽음을 선택한다. 하지만 혁명가는 다르다. 그들은 초월성을 가지고 있다. 그들에게 도전은 영혼이고 안주는 정신의 죽음이다. 어린 시절의 초월성은 위험하다. 이성이 통제하지 않는 초월성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그러므로 인생에서 초월성이 가장 빛나는 것은 청년기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변화를 열망하고 있음을 정확하게 포착하는 것.. 2020. 1. 9.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 _ 알프레드 아들러 자기 자신을 안다 자기 자신을 제대로 이해하게 되면, 놀라운 결과를 맞닥뜨리게 된다. 그는 더 이상 과거의 그 사람이 아니다. 습관적으로 했던 말과 행동을 멈추게 되고 진정 자신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는 선택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있어 진정한 변화는 의지의 영역이 아니다. 인지의 영역이다. 백 번 각오하고 다짐하는 것보다 한 번 제대로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 상황만이 결정한다 장점이 어떻고 단점이 어떻다 하는 것도 어떤 상황에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누구와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플러스가 될 수도 있고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오직 그 사람이 처한 상황만이 그것이 장점인지 단점인지를 결정한다 하고 싶은 것이 없다는 당신.. 2019. 12. 26.
회색인간 _김동식 굶주림으로 사망하고 강제 노동으로 억압된 극한의 상황에서 일하고 먹고 자고 다시 일하는 무의미의 지옥에서 인간은 회색인간이 되어간다. 그 와중에 나타난 일하지 않고, 노래하는 인간, 그림으로 이 곳을 그리는 인간, 이 지옥을 기억하려는 소설가 그들은 사명감이 있었고 그곳의 인간들도 더이상 회색인간이 아니었다. 인조인간을 만들었고 그 인조인간들은 인간들 사이로 스며들었다. 어떤 사람이 인조인간인지 알아내어 기사로만드는 아웃팅 전문기자 최기자 외계인이 감금되어 있다는 비밀군사기지에 몰래 잠입하고 거기서 그는 비밀을 발견한다. 멸종 위기의 인간 저는 오늘 전 인류를 아웃팅하러 왔습니다. 노인을 디지털 세계로 보내드리고 돈이 있어야 기억을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1년후 본인 자신도 업데이트가 안된채 .. 2019. 11. 5.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_가와무라 겐키 뭔가를 얻으려면 뭔가를 잃어야 겠지 책의 모티브와 동일한 어머니의 말씀. 언제나 어머니의 말씀은 현명하다 인생은 가까이에서 보면 비극이지만,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_찰리채플린 '라임라이트' Life is a tragedy when seen in close-up, but a comedy in long-shot 창문을 넘어 도망친 100세노인처럼 자신의 삶인데도 한발자국 물러난 타인인 듯, 자신의 인생을 조목조목 들여다 보지 않고 멀찍이서 보는듯, 그래서 그의 삶에는 불만과 고민이 없는 듯, 그래서 희극인 것 처럼 보이는듯. 하지만 그 노인의 삶은 누구보다 위험천만 했고, 그의 주위 사람들은 죽어나가는 비극이 함께 한듯 하다. 인간은 구태여 자기들을 제한하는 시간, 연월, 요일이라는 규칙을 발명했다. 게다.. 2019. 10. 15.
시를 잊은 그대에게 _ 정재찬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 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 경, 옥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아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_ 윤동주 처음엔 추상적인 어휘가 별과 연결되더니 어머니에 다다르면 어조가 바뀐다. 추억과 사랑과 쓸쓸함과 동경과 시를 연결할 때는 어딘가 멋과 여유마저 느껴지더니 어머니를 떠올리는 순간 시인은 연거푸 어머니를 되뇌며 갑자기 정신을 차린듯이 수다를 떨기 시작하는 것이다. 덜컥 어머니를 불러놓고 보니 느낌.. 2019. 10. 9.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_ 요나스 요나손 한문장만 남긴다면 이것을 남기고 싶다. "세상만사는 그 자체일 뿐이고, 앞으로도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자체일 뿐이란다" 이 말에 내포된 의미 중 하나는 절대로 불평하지 않는다는 거였다. 작가 요나스 요나손은 최고의 허풍쟁이이다. 좋은 의미로 허풍의 끝을 보여준다. 허풍의 좋은 뜻은 상상이다. 뛰어난 상상과 그것의 연결고리, 그리고 짧게 치는 위트 멘트와 미소가 절로 나오는 상황.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했다. 이래서 영화가 나왔나 본데.. 보기가 두렵다. 소설의 맛을 다 살리기에는 2시간이 짧을 것 같다. 그럴것도 한 것이 무려 100년 아닌가. 스리슬쩍 유툽에서 찾아보니.. 예전에 봤었네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zFrDk_3FC6I 재미도 있었지만 많은 것을 .. 2019. 9. 18.
메모의 기술 - 메모의 기술 책 정리, 생각정리, 그림, 팟캐스트, 프레젠테이션 메모리딩 : 책을 읽으며 문장을 적고 내의견을 적는다. 요약이 아닌 나를 위한 서평을 쓰자 -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자 - 글을 쓰기 위한 소재를 메모하고 관련 독서를 하자 - 세미나를 소화하고 다른 주제와 접목시켜 새로운 글을 쓰자 - 느낌표에서 물음표로 타인의 콘텐츠만 보고 느끼기만 했던 삶에서 질문하고 생각을 더하는 생활로 발전 창의는 다르게 보는 것이다. 창의성은 발명이 아니라 발견이다 -박웅현 Creativity is just connecting things. - 스티브잡스 창조는 편집이다-김정운 교수 창의성이란 가지고 있던 기억을 새롭고 독특한 방법으로 조합하는 것이다 - 박문호 박사 생각의 재료 늘리기 생각을 충돌 .. 2019. 8. 29.
스스로 빛나는 별 나는 늘 움직이고 나는 항상 살아있지만, 아무도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 나는 나름 최선을 다 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지만, 아무도 나를 바라보지 않는다. 아무도 나에게 빛이 되어주지 않았고, 나 역시 그 누구에게도 빛이 되어준석 없기에, 빛은 늘 내 것이 아니었다. 빛은 언제나 반짝이는 사람들의 몫이었고, 아름다운 사람들의 특기이며, 재능 있는 사람들의 장점이자, 여유있는 사람들의 자랑이었다. 아무도 빛을 준 적 없다. 아무도 빛을 뿜으라 한 적 없다. 별은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그 누구의 기대도 없이, 오로지 스스로 움직이고, 스스로 살아서, 스스로 빛날 뿐이다. 나는 늘 빛을 갖고 싶었지만 빛은 언제나 내 것이 아니었다. 나는 늘 빛나고 싶었지만, 나는 늘 다른 사람의 빛에 가려졌다. 그 어디에.. 2019.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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