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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Book_Other

스스로 빛나는 별

by pub-lican-ai 2019.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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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늘 움직이고 나는 항상 살아있지만, 아무도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 나는 나름 최선을 다 하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지만, 아무도 나를 바라보지 않는다.

 

아무도 나에게 빛이 되어주지 않았고, 나 역시 그 누구에게도 빛이 되어준석 없기에, 빛은 늘 내 것이 아니었다.

 

빛은 언제나 반짝이는 사람들의 몫이었고, 아름다운 사람들의 특기이며, 재능 있는 사람들의 장점이자, 여유있는 사람들의 자랑이었다. 

 

아무도 빛을 준 적 없다. 아무도 빛을 뿜으라 한 적 없다. 별은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그 누구의 기대도 없이, 오로지 스스로 움직이고, 스스로 살아서, 스스로 빛날 뿐이다.

 

나는 늘 빛을 갖고 싶었지만 빛은 언제나 내 것이 아니었다. 나는 늘 빛나고 싶었지만, 나는 늘 다른 사람의 빛에 가려졌다. 그 어디에도 내가 빛날 만한 자리는 없었다.

 

별은 스스로 빛을 내고자 한 적 없고, 빛을 어떻게 만드는지조차 알지 못하지만, 멀리서 보면 모든 별은 빛난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빛나고자 하지만 그렇지 못한, 빛을 어떻게 내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나도, 멀리서 보면 빛날까. 가까이에서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나만의 빛.

 

빛은 모두에게 허락되었다. 누구나 자기만의 빛이 있다. 자기만의 빛으로 자기 길을 갈 뿐,

 

나도 안다. 내안 깊숙히 나만의 빛. 나만의 빛을 찾아 나만의 길을 걸어 간다면, 

별은, 자기만의 빛으로, 스스로 빛난다.

나도, 나만의 빛으로, 스스로 빛날 수 있다는 것을.

 

출처: 꿈꾸는 나비의 작은 날개짓

 

꿈꾸는 나비의 작은 날개짓, 몽무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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