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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Book_Other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_ 요나스 요나손

by pub-lican-ai 2019.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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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장만 남긴다면 이것을 남기고 싶다.

"세상만사는 그 자체일 뿐이고, 앞으로도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자체일 뿐이란다"

이 말에 내포된 의미 중 하나는 절대로 불평하지 않는다는 거였다.

 

작가 요나스 요나손은 최고의 허풍쟁이이다. 좋은 의미로 허풍의 끝을 보여준다.
허풍의  좋은 뜻은 상상이다. 뛰어난 상상과 그것의 연결고리, 그리고 짧게 치는 위트 멘트와 미소가 절로 나오는 상황.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했다. 이래서 영화가 나왔나 본데.. 보기가 두렵다. 소설의 맛을 다 살리기에는 2시간이 짧을 것 같다.
그럴것도 한 것이 무려 100년 아닌가. 스리슬쩍 유툽에서 찾아보니.. 예전에 봤었네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zFrDk_3FC6I
재미도 있었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끔 하는 좋은 책이었다.
100년의 긴세월이 있으니 삶에서 한 발짝 떨어져서 바라볼수 있게 되었다. 
가끔은 너무 인생에 over fitting 해서 사는 것보다 한 발짝 떨어져서 적당히 사는 것도 도움이된다. 
스쳐가는 스트레스에 할퀴지 않을 수 있고, 위험한듯 여겨졌던 파도가 닿지도 않고 스러져가기도 한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요나스 요나손 장편소설,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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