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팁] 집근처 연간회원권 이용하기

연간회원권은 여러모로 이점이 많습니다.
다만 자주 갈수 있는 위치에 즐길수 있는 컨텐츠, 경제적 이점, 날씨 등의 변수를 커버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비싼 연간회원권을 끊어 놓고 자주 가지 못한다면 한번씩 돈내고 들어가는 것보다 손해를 볼 수 있겠죠?
저의 경우에는 가까운 롯데월드몰의 아쿠아리움, 롯데월드, 어린이대공원의 상상나라 3군데를 1년씩 연간회원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어린이대공원의 상상나라는 저렴하고, 유아~5, 6세까지도 커버할 수 있는 컨텐츠에 생각보다 자주 부분부분 리뉴얼을 진행해서
아이가 많이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어느날은 1,2층 에서만 집중적으로 놀이를 하고 오기도 하고요.
실내이고 공기청정기가 많아서 날씨가 안좋거나 미세먼지 많은날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으로 나서서 동물원도 다녀올 수 있으니 일거양득!
최고의 연간회원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주말에 주차가 힘들다는거, 그래서 앞서 강조한 것 처럼 위치가 중요합니다. 가까운 거리에서는 주말이라해도 입장이 시작되는 10시~10시30분 사이에
도착하면 널널하고 쾌적한 주차장을 만날 수 있고, 11시가 넘는다 하면 차를 끌고 안가는게 좋습니다.

두 번째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비용은 저렴한 편이지만
1년 보기에는 컨텐츠가 금방 소비되고, 자주 리뉴얼 하지 않으니 아이에게는 전략적으로 한번 갈때마다 전체를 다 보여주지 않고,
몇 가지 물고기를 집중적으로 보게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내부에 아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 간식 파는 곳이 많습니다.
관광객이나 사람이 몰리는 시간이 아닌 오전, 마감시간전 등의 시간을 활용하면 쾌적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추가로 연간회원권으로 주차장할인이 있어서 쏠쏠하게 이용했습니다.
1년 본 이후에는 롯데월드 연간회원으로 고고~

5세 현재에는 롯데월드 연간회원권으로 걸어서 다니고 있는데요
키가 100센치로 혼자 탈수 있는 것들도 늘어나고, 실내 놀이터인 키즈토리아도 즐겨 갑니다.
날씨가 좋으면 밖으로 나가서 보트도 타고 기차도 탑니다.
꿀팁은 들어갈때마다 어드벤처 앱에다 연간회원권을 등록하고 회전목마든 키즈토리아든 예약해서 타면 줄 설 필요 없이 빠르게 들어갈수 있어요.
연간회원권으로 산책하듯 롯데월드 가서 츄러스 하나 먹고 퍼레이드 하나 보고 나와도 아이는 매우 즐거워합니다.
물론 겁이 많은 편이라서 퍼레이드는 적응하는데 좀 시간이 걸렸지만요.

어디든 연간회원권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공식 이벤트도 있고, 카드 결제나 공동구매, 지인을 이용한 구매등 잘 찾아보고 저렴히 구매해서 활용하세요.

놀이팁은 매번 가는 곳에 매번 하는 것들만 하지말고, 다른 것들을 조금씩 해볼 수 있도록 권유해보고 함께 해보는 것입니다.